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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밀접접촉자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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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해제 후 기장군 구호물품 전달과 심리상담서비스 안녕하세요. 엠디토리 입니다. 저는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바람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4월2일부터 4월 1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 되었습니다. 제가 자가격리 당한 이유는 부산에 OO카페 안에서 확진자와 2미터 이내에 앉아있었다는 이유이구요. 보건소에서 확진자가 앉은 CCTV를 보고 제가 카페 입장할 때 QR코드 찍은 것 확인해서 저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우리나라 정말 대단쓰!!!^^) 자가격리 되는 기간동안 기장군청 옆에 있는 기장군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는 2번 받았고, 검사결과는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자가격리 해제 후 저는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에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엄청 조심하고 있습니다. 아예 차안에는 손소독제를 가져다놓고 수시로 하..
[코로나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 마지막날 11일차 - 코로나 검사 음성 자가격리 해제 자가격리 11일차 화요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체온 측정하는 것도 마지막 날이다. 드디어 자가격리 해제 되는날!!!! 체온측정하고 자가진단 앱에 등록할 땐 이곳에 하면 된다. 매일 하루 두번 아침저녁으로 체온 측정 후 이곳에 등록하면 되고, 특이사항 있으면 작성하면 된다. 그리고 이 내용은 담당공무원에게 전송된다고 한다. 4월 13일 화요일. 코로나 검사가 음성으로 나오면 점심시간인 12시에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그러면 앱을 삭제하고 드디어!!! 자유로운 몸이된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마지막 전날. 그러니까 어제 오전에 코로나 검사 받고 왔고 검사결과는 코로나 음성이다. 오예! 지난번에는 카톡으로 코로나 검사 결과 알려주더니 이번에는 문자로 보내왔다. 그리고 자가격리 앱 설치했던것도 12시 ..
[코로나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 10일차 - 격리 해제 전날 코로나 2차 검사 자가격리 10일차 월요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나자마자 체온 측정하고 자가진단 앱에 등록했다. 오늘은 늦잠잤네???ㅋㅋㅋ6시 45분...??말이되나..ㅠㅠ 오늘이 격리해제 되는 마지막 날이다. 자가격리 기간은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근데 확진자와 접촉 후 3일뒤에 해운대구 보건소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다고 연락받았다. 정리하면 내가 실질적으로 자가격리 하는 기간은 11일이다. 그리고 오늘이 10일차고 4.13(화) 12시에 격리해제된다. 12시1분부터는 자유롭게 행동 가능쓰!!!ㅋㅋ 코로나 검사 받으러 기장군 보건소로 갔다. 처음에는 기장군 보건소 정관지사에 가도 된다고 안내받았지만 정확히 파악해보니 기장군청과 같이 있는 기장군 보건소에 코로나 선별진료소가 있어서 그쪽으..
[코로나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 9일차 - 2차 코로나 검사 안내 자가격리 9일차 일요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나자마자 체온 측정하고 자가진단 앱에 등록했다. 이제 등록하는 날짜도 얼마 안남았구나...ㅋㅋ 체온은 역시나 정상범위이다.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접촉이 된지 곧 2주가 되어가는데, 내 몸은 아무런 변화 없고 너무나 건강하다. 근데 코로나 무증상자도 있다고 하는데 살짝 걱정되지만 걱정없다. 단, 자가격리된 시간을 즐기며 나를 더욱 강하게 해 준 시간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부산 기장군 코로나 담당하고 공무원한테서 문자가 왔다. (사실 4.10 토요일에 왔는것도 당일날 확인 못하고 4.11 일요일 확인했다.) 코로나 자가격리 해제되는 전날, 기장군 보건소에 가서 코로나 2차 검사를 다시 받아야한다. 그리고 코로나 격리 해제되는 12시 이전으로 코로나 2..
[코로나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 8일차 - 자가격리 8일차 토요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나자마자 체온 측정하고 자가진단 앱에 등록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가 진단하는 시간을 보니 이 시간이 나의 기상시간이 되어버린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 같지만 불규칙해보이네... 그냥 아침 5시에 쭉~ 일어나면 좋을텐데...ㅋ (역시 아침 일찍 일어나는건 쉬운게 아니다.) 아직까진 5시에 일어나도 약간 캄캄하다. 5시반이 지나면서 점점 밝아오고 6시가 지나면 저 멀리서 해뜨기 시작한다. 집안 구석까지 햇살이 들어 올 때 기분 좋은데, 동향 아파트에 살면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는 개이득을 맛볼 수 있다. 커피 한 잔을 내렸다. 매일 카누 커피만 마시다가 오랜만에 주방에서 잠자고 있던 네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해서 커피 내렸는데, (사실 카..
[코로나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 7일차 - 본인, 가족, 동거인 방역 생활수칙과 자가격리해제 기준 자가격리 7일차 금요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나자마자 체온 측정하고 자가진단 앱에 등록했다. 아침에는 기상할때 마다 바로 체온측정해서 등록하면 되고, 저녁에는 이것저것 하다 보니 까먹고 넘어갈 수 있을것 같아 매일 저녁 19시에 알람을 설정해뒀다. 알람이 울리면 체온측정 하고 바로 등록!! 코로나 밀접 접촉자 기준에 적용되어서 코로나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격리해제 되는 시점은 양성이든 음성이든 상관없이 코로나 확진자와 마주친 이후 14일간이다. 난 3월30일에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접촉이 되었고, 이틀 뒤인 4월1일날 해운대구 보건소에서 통보 받았는데, 자가격리 종료되는 시점은 4월1일부터 2주가 아닌, 3월30일로 부터 2주 뒤인 4월13일 12시까지이다. 그러니 실제 자가격리 기..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 6일차 - 1st 프로젝트 캠핑굿즈 제작 자가격리 6일차 목요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체온측정하고 앱에 등록했다. 모든것은 평소 일상과 똑같다. 다만 평소와 다른 것은 집밖으로 나가질 못한다는것. 근데 이런 생활도 이제 적응 된 것 같다. 평소 하고싶었던 것 or 해야되는데 못했던걸 이 기회에 모두 해 버릴수 있다. '이 순간을 기회로 삼자' 이번 코로나 자가격리때 한가지 확실하게 하고 있는 것은 블로그 포스팅이다. 평균 1~2개 정도 포스팅 중인데 하나는 아침 눈 뜨자마자 어제의 자가격리 일상을 기록하고 다른 하나는 책 리뷰이다. 내가 예전부터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도 지난 날을 기억할 수 있기 위함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이런 포스팅도 추억이 될 수 있고, 하나의 컨턴츠가 될 수 있고, 글쓰는 재주도 생길..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 5일차 - 특별점검반 자택 방문 점검 자가격리 5일차 수요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체온측정하고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에 등록했다. 역시나 건강에는 이상무 가만 생각해보면 내가 만약 사업가 또는 자영업자라면 지금 이 상황이 억울할 법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나는 옆 테이블에 앉아있었다는 이유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간 자가격리 된다는 것이 말이다. 그리고 해당 카페의 주인 역시 나에게 아무런 연락 조차 없었다. 분명 내 연락처를 분명히 알고 있을텐데 말이지... 전화로 불편끼쳐드려서 미안하다는 이야기 조차 없으니 말이다. 뭐 카페 주인이라도 이런 상황을 고의적으로 만들진 않았을테고 그 역시 피해자일텐데, 그래도 조금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여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