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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밀접접촉자 일상

[코로나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 마지막날 11일차 - 코로나 검사 음성 자가격리 해제

자가격리 11일차

 

화요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체온 측정하는 것도 마지막 날이다.

드디어 자가격리 해제 되는날!!!!

 

 

체온측정하고 자가진단 앱에 등록할 땐 이곳에 하면 된다.

매일 하루 두번 아침저녁으로 체온 측정 후 이곳에 등록하면 되고,

특이사항 있으면 작성하면 된다. 

 

그리고 이 내용은 담당공무원에게 전송된다고 한다.

 

 

4월 13일 화요일.

코로나 검사가 음성으로 나오면 점심시간인 12시에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그러면 앱을 삭제하고 드디어!!! 자유로운 몸이된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마지막 전날.

그러니까 어제 오전에 코로나 검사 받고 왔고 검사결과는 코로나 음성이다.

 

오예!

지난번에는 카톡으로 코로나 검사 결과 알려주더니 이번에는 문자로 보내왔다.

 

 

코로나 안내 문자

 

그리고 자가격리 앱 설치했던것도 12시 이후에 삭제 후 자유롭게 활동하면 된다고 문자도 왔다

 

12시가 되기까지 격리생활 하면서 나왔던 쓰레기는 다시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되고,

집에 쌓여만 있던 분리수거등등 집정리도 했다.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그동안 자가격리 되었던 11일.

내가 더욱 강해지는 시간이 되었고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말로만 '코로나 조심하자' 가 아닌 행동으로 꼭 조심해야된다.

 

밥 먹을때나 카페 가는 것을 최소로 줄이는 것이 좋겠지만

만약에 가야된다면 밥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꼭 마스크 착용을 해야된다.

 

누가 언제 코로나 걸릴지 그리고 코로나 환자와 밀접접촉하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그 당사자가 바로 내가 될 수 있다는걸 느꼈다!

 

오늘은 끝!!!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