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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킵고잉 Keep Going by 주언규(신사임당)

「KEEP GOING」

주언규(신사임당) 저자 소개

 

대학 졸업 후 방송국 PD로 일했다. 직장생활을 하며 부동산 임대업, 온라인 쇼핑몰 부업 등으로 돈을 벌었고, 이후 회사를 그만두고 오프라인 매장 운영,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면서 사업가로 성장하고 있다.

유트브 채널 '신사임당'으로 이미 유명하신 분. 

 

※ 기억에 남길만한 책갈피

 

P. 27 - 공급과 소비
공급을 시도하는 삶을 살면 돈이 벌리고, 소비를 시도하는 삶을 살면 돈이 사라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늙어갈 뿐이다.

P. 55~57 - 급한 일과 중요한 일 중에서 어느 것을 먼저 할까?
중요한 일은 나를 위한 일이고, 급한 일은 남을 위한 일이다.
그림을 그리든, 글을 쓰든, 음악을 하든, 사업을 하든 나에게 '중요한 일'을 해야한다. 회사는 나에게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신경 쓰지 않는다. 

급한 일 때문에 중요한 일을 미루지 마라. 나에게 중요한 일을 하려면 돈이 필요했고,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했다. 

나에게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 급한 일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게 됐다. 일요일에는 나만의 생각 시선을 갖는 것이다. 이 날은 전화나 문자가 와도 답변하지 않고 오로지 다음 주에 해야 할 일, 목표를 셍고 점검하는데 집중한다. 어떤 사람은 급한 열낙을 무시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다음날 연락해도 상관없는 일들이다.

지금 당장 내 인생을 좌우하는 일을 할 때는 핸드폰을 거의 들여다보지 않는다. 중요한 일 위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처리한 후 연락한다.

회사는 나의 인생을 침임지지 않는다. 회사에서 결정적 실수를 한다면 갑자기 고립무원에 놓이게 된다. 회사에서 성과를 올린다면 갑자기 서로가 숟가락을 얹으려고 한다. 

P. 63~71 - 퇴사하고 알게 된 것들
퇴사를 하면 후회하는 순간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준비하고 결정하기를 권한다. 
막상 퇴사하면 회사를 다닐 때 뭣 모르고 누렸던 장점들이 굉장히 크게 다가온다. 일단 회사원은 법적인 문제와 세금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퇴사하고 내 일을 시작하면 세금을 어떻게 내는지부터 막막하다.

개인의 역량으로 사업 아이템과 파트너를 발굴해야 한다. 한마디로 맨땅에 헤딩이다. 내 기업의 가치는 '0원'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사무실에 출근하지는 않지만 근무시간이 따로 없다. 말 그대로 하루 종일 일하는 시간이다.

회사를 다닐때는 퇴근 후 정신적 셔터를 내려버릴 수 있지만 내 일을 하면 그게 쉽지 않다.
회사를 다닐 때 퇴사하고도 계속 교류하며 만날 사람들을 먼저 사귀어놔야 한다. 그들은 내 뒤에 큰 기업이 버티고 있었기에 나를 만나준 것이다. 

퇴사하면 가장 크게 체감하는 것이 월급의 부재이다. 대출도 어려워 진다.
월급이 없어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부수입을 먼저 만들어 놓아야 한다.
월 1,000만원을 벌게 되었을 대 회사를 그만뒀다.

퇴사 전에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이나 경험이 있다면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투자금으로 쓸 돈은 회사에 다닐 때 대출을 미리 받아서 마련해두어야 한다.

 

P 103 - 수익 인프라 구성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려면 처음 수익을 낸 사업과 연관된 아이템이어야 한다. 두번째 사업에서도 수익이 나기 시작하면 성장 가능성이 더 높은 곳에 자원을 집중한다.

이런 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면 각각의 사업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시너지가 생긴다.

시도하고자 하는 마음을 끌어내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P. 123~125 - 100만원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어디있어요?
인테리어 소품을 팔고 싶다고 가정하면 포장용 OPP 봉투를 사서 로고 스티커를 제작해서 붙인다. 로고 제작은 크몽 같은 업체를 이용하거나 할 줄 알면 직접 만든다.

제품은 인터넷에서 사도 되고 중국에서 사도 된다. 정 귀찮으면 국내에서 소매로 파는 최저가 상품을 몇개 사다가 패키지를 만들어도 된다. 얼마에 팔릴지 모르니 한 20개만 산다.

스티커는 보통 1,000장 단위로 인쇄해주는데 비용이 얼마 들지 않는다. 1,000장 만들어서 20장 쓰고 남은건 나중에 쓰면 된다. 인터넷에 스티커 인쇄라고 검색하면 무수히 많은 업체가 나온다. 제품에 이름을 찍을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면 된다. 
샘플 20개를 팔아봣는데 반응이 썩 좋지 않다면 바로 접어버리면 된다.

지금부터 고민할 것은 단 하나다. 손님을 어떻게 끌어올 것인가? 그중 하나가 내가 온라인에 공개한 네이버 검색 트래픽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손님을 유입하는 방법은 정답이 없고 어떤 채널이든 이용하면 된다. 

 

P. 139~140 - 물건은 어디서 사입하는가?
박람회를 참관하거나 도매시장을 직접 둘러보는 방법이 있다.
좀더 쉽게 물건을 구하는 방법은 도매토피아, 도매꾹, 온채널, 오너클랜이다.

 

P. 163 - 온라인 판매에 도움되는 사이트(키워드 추출)
네이버 데이터 랩, 블랙키위, 웨얼이즈포스트, 아이템 스카우트, 셀퍼

 

P. 185 - 똑똑한 사람이 게으른 이유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실행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가 뭘까? 게으르거나 혹은 너무 똑똑하거나!

이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나는 생각하는 날과 행동하는 날을 나눈다.

나는 매주 일요일은 생각하는 날로 정했다. 그 날은 어떤것도 실행하지 않고 오직 생각만 한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실행해야 할 일 목록을 짠다.

생각과 행동을 분리하면 혼자 업무를 하는 1인 기업은 생각하면서 바로바로 처리하는 것보다 속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직원을 고용해서 나의 생각을 행동으로 실현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생각이 현실로 바뀌는 속도도 굉장히 빨라진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신사임당은 워낙 유명하신 분이다. 그리고 신사임당이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스승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유나바머이다. 
두 분에게서 배울점도 많고 두 분의 장점을 내가 모두 흡수 하기 위해 오늘도 난 공부하고 실행으로 옮겨본다.

나도 쇼핑몰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신사임당의 Keep Going 책과 클래스101 강의도 들으며 쇼핑몰 도전도 해봤다.

판매로 이뤄지긴 했으나 투자 대비 수익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는 내가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시작해 보려한다.

사업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이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