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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은 어디?

울산 노지 캠핑장인 솔개해수욕장에서의 캠핑조식

노지 캠핑하던 중
특별했던 캠핑 조식 메뉴

 

엠디토리 부부 캠퍼의 조식메뉴!!

사실은 전날 밤 폭우와 강풍이 불어서 

제가 바람에 날아가진 않을까... 많이 걱정하면서(?)

.

.

푹~~ 잤어요^^

 

다음날 아침...

눈을 뜨니 맑은 하늘을 보며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는데, 

 

배에서는 뭐 좀 맛있는 것 넣어달라는

신호가 떨어지네요ㅜㅜㅜㅜ

 

(다이어트는 언제 할 건데;;

아..... 아침이니까 괜찮아)

 

 

이미 베이글은 몇개 먹었...지만

 

지난번에 코스트코 캠핑용품 사면서 캠핑요리로 무슨 메뉴 먹을지 고민하다가 일단 베이글을 샀는데,

운 좋게(?)도 오늘의 캠핑 조식 메뉴는 베이글 샌드위치(?)로 당첨쓰....ㅋㅋㅋ

 

 

 

반으로 싹뚝 잘라 주세요

참고로 지금 사용하고 있는 칼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세라믹 칼입니다ㅋㅋㅋ

저렴한데 캠핑 나와서 사용하긴 좋아요~

 

예쁘게 플레이팅 하는건...그냥 손길 가는대로 합니다

 

베이글 2개만 해도 반틈 자르면 8조각이 나오네요~

크랜베리가 콕!콕! 박힌 베이글은 그냥 먹는 것 보다는...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잘 익거라

 

코펠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약한 불에 베이글을 살짝 구우면 더 맛있어요~

마치 캠핑장에서 먹는 토스트라고 해야 할까??

 

아...

그러고 보니..

원래는 식빵으로 하려 했는데, 

어쩌다 베이글로 변한 것 같아요!!!

 

 

터키에서 구매한 도마인데 이제서야 빛을 본다

 

그러는 사이 미리 챙겨간 스팸을

제가 먹을 만큼 깍뚝썰기로 자르고

이제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주면 됩니다.

 

 

스팸은 언제나 옳다

 

약한 불에 살짝 볶아서 구우면

노릿노릿하게 색깔도 변하는데

맛있는 냄새는... 와...

(햇반 하나 뜯고 싶다)

 

 

 

그리고 스크램블 할 계란도 하나 탁!

스크램블 할 때 우유를 안 챙겨갔는데...

없으면 없는 대로~~ 그냥 패스~

 

 

약한 불로 토스트 한 베이글이 

올리브유를 머금고 있어

향은 솔솔 올라오고,

바사삭한 맛이 이것만 먹어도

한끼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ㅋ

 

 

 

노릿노릿하게 구워진 스팸과

넉넉한 스크램블을 준비하면 캠핑 조식은 끝!!!

 

 

 

베이글 위에 상추 한장 깔고

스팸과 스크램블을 올려서 먹으면..

 

스팸과 스크램블의 느끼한 맛이

신선한 상추 한장으로 모두 커버되는데,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같이 먹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조식이 어디 있을까요???ㅋㅋㅋ

 

 

 

집에 있는 식재료만으로도

캠핑 나와서 요리 해먹을 때 맛은

집에서 먹을 때와 또 다릅니다!!!

 

울산 노지 캠핑하면서 솔개 해변에서

맛있게 먹었던 캠핑 조식메뉴.

 

오늘은 끝.